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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sunflower
    개봉일 : 2006년 11월 23일
    출연 :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감독 : 강석범

     

    영화 해바라기의 전체적인 줄거리

    영화 초반 약간 어리숙해 보이는 한 남자 오태식(김래원)이 감옥에서 출소하여 버스를 타고 가면서 작성해놓은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봅니다. 체크리스트에는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들이 적혀있습니다. 오태식은 한 식당에 들어가 해바라기 식당 주인아주머니(양덕자)를 찾습니다. 외출 중인 양덕자 대신 양덕자의 딸 최희주(허이재)를 만나게 됩니다. 최희주는 엄마는 저녁에 오시니까 나중에 오라고 오태식을 내보냅니다.  오태식은 남은 시간 동안 체크리스트에 작성해두었던 일들을 하나둘씩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해바라기 식당으로 돌아옵니다.  양덕자는 오태식을 반갑게 맞이하며 오태식을 양아들로 삼습니다. 과거 오태식은 거리에서 유명한 싸움꾼이었습니다. 오태식은 자신을 습격하러 온 패거리들과 싸움이 나게 되고 양덕자의 아들을 제거하게 되어 징역을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양덕자는 계속해서 오태식의 면회를 가게 되고 오태식은 진심으로 양덕자에게 사죄하고 후회하고 있음을 눈물로써 표현합니다. 이에 양덕자는 오태식을 양아들로 삼을 생각을 하고 싸우지 말고 술 마시지 말고 울지 말라는 내용이 적힌 수첩을 오태식에게 줬던 것입니다. 한편 조판수(김병옥)는 정권에 출마하려는 조직폭력배 두목이었고 낡은 건물은 없애고 새로운 거리를 세울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해바라기 식당이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무력으로 부하 이창무(한정수) 무리들을 해바라기 식당으로 보내서 행패를 부리다가 오태식을 식당에서 발견하게 되고 서둘러서 식당에서 도망치게 됩니다. 오태식과 이창무는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로 이창무는 오태식의 무자비함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태식은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에 정비소에 취직까지 하며 열심히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조판수와 그 부하들은 그의 행동에 의아해하며 오태식을 계속해서 괴롭힙니다. 한편 양덕자는 식당을 유지하기 위해 조판수를 찾아가 조판수의 과거 흠이 되는 점을 밝히며 더 이상 괴롭히면 언론에 공개를 하겠다며 조판수에게 말하지만 이것이 독이 되어 버립니다. 자극받은 오판수는 부하 김양기(김정태)에게 양덕자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하게 되고 김양기는 양덕자를 찾아가 제거하고 가게를 넘길 것을 지장을 찍어 서류까지 챙기게 되고 양덕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처럼 위장합니다.  그리고 양덕자의 딸은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조판수의 부하에게 돌로 안면을 가격하는 테러까지 당하게 됩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오태식은 크게 분노하며 양덕자와의 약속까지 깨버리며 술을 마시고 울며 각성을 합니다. 조판수와 일당들은 새로 오픈한 클럽에서 오픈식을 하던 중에 오태식이 혼자 찾아오게 됩니다. 오태식은 도움을 줬던 김병진(지대한)을 밖으로 나가라고 하고 김병진은 밖으로 나가면서 오태식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밖으로 나가는 김병진을 보면서 오판수는 어이가 없어합니다. 오태식은 혼자고 조판수 일당은 수십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태식은 일당백으로 그의 무리들을 하나둘 초토화시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길 원했던 오태식의 꿈을 망가뜨린 조판수 일당은 오태식 단 한 사람에게 제거당하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해바라기의 등장인물

    오태식(김래원)

    술만 먹으면 미친개가 되는 거리의 적수가 없는 절대적인 싸움꾼입니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양 어머니 양덕자와 최희주를 매우 아낍니다.

     

    양덕자(김해숙)

    해바라기 식당 주인아주머니입니다.

    자신의 아들을 제거한 오태식을 양 아들로 삼습니다.

    오태식을 진심으로 아낍니다.

    해바라기 식당을 지키려다가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최희주(허이재)

    양덕자의 친 딸입니다.

    극 중 고등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오태식을 꺼려하지만 나중에는 진심으로 오빠로 받아들입니다.

    얼굴을 테러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되지만 회복하여 나중에는 진학하여 정상적인 대학원생으로 나오게 됩니다.

     

     

    영화 해바라기 시청 후 개인적인 후기

    영화 해바라기는 개인적으로 정말 여러 번 집중해서 본 영화입니다. 너무 재미있고 오태식(김래원)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한국 남자들은 오태식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개봉 당시 130만 명이라는 누적관객으로 크게 흥행하지는 못하였지만 개봉 이후로도 수년간,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다시 찾아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은 오태식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 조판수 일당들의 악역도 돋보였고 해바라기 식당 아주머니(김해숙)는 워낙 한국에서 연기 잘하기로 유명한 배우라서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해바라기 식당 아주머니가 조판수 부하에게 제거당하시고, 최희주도 안면 테러당한 후 울면서 술을 마시고 각성한 오태식이 조판수 일당을 찾아가 한 조직을 초토화시키는 장면입니다. 한 사람이 수십 명을 상대로 독보적인 무력을 보이는 것이 사실 좀 말이 안 되는 설정이긴 하지만 시청하는 시청자의 분노를 오태식이 대신 해결해주는 통쾌한 장면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명장면입니다. 영화 해바라기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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