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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개봉일 : 2010년 08월 04일
출연 : 원빈, 김새론
감독 : 이정범
영화 아저씨 전체적인 줄거리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약물거래가 있던 어느 날 수개월째 잠복중이던 형사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약물거래 도중 약물에 찌든 나이트클럽 댄서 박효정(김효서)이 약물을 가로채게 됩니다. 한편 차태식(원빈)은 불행한 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로 전당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유일한 친구는 옆집에 사는 소미(김새론)라는 아이입니다. 차태식은 소미를 전당포 안으로 들여 같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소미의 엄마 박효정이 찾아오게 되고 카메라 가방을 전당포에 맡기게 됩니다. 그리고 약물을 분실한 만석(김희원)은 오명규 사장(손영창)에게 구타와 협박을 듣게 됩니다. 길을 가던 차태식은 경찰에게 잡혀있는 소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소미는 가방을 훔쳤다는 오해로 경찰들과 대화를 하고 있었고 부모님과 연락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소미는 차태식을 발견하게 되고 손으로 가리킵니다. 차태식은 도움을 주지 않고 소미를 외면한 채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차태식은 신분을 숨기고 조용히 지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 차태식은 미안한 마음에 소미를 따라가고 소미는 서운한 마음을 차태식에게 표현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소미는 약물을 빼돌린 엄마가 만석의 동생 종석에게 붙잡혀 고문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박효정은 물건이 전당포에 있다는 것을 실토하게 되고 돌아온 차태식에게 조직이 찾아오게 됩니다. 전화를 통해 물건을 찾으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차태식은 본인이 와야 돌려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묶여 있는 박효정에게 말하게 시키고 통화를 통해서 박효정과 소미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차태식은 물건을 돌려주는 대신 박효정과 소미를 풀어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조직은 이렇게 끝내지 않고 차태식을 이용해 물건을 오명규 사장에게 전달하도록 심부름을 시킵니다. 그렇게 차태식은 물건을 오명규 사장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곧이어 경찰이 출동하였고 이 모든 것은 만석이 꾸민 일이었습니다. 도망가는 오명규 사장을 잡으려는 차태식은 차량 추격 과정에서 트렁크가 열리게 되고 그 트렁크에서 숨을 거둔 박효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넋이 나가 가만히 서 있다가 경찰에게 잡히게 됩니다. 경찰서에서 모든 혐의의 누명을 쓰고 조사를 받게 된 차태식은 경찰들을 제압하고 순식간에 경찰서를 빠져나가게 됩니다. 경찰들을 차태식이 일반 사람이 아니라고 의심하며 조사를 시작하게 되고 차태식이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찰서를 빠져나온 차태식은 소미를 찾기 위해 만석을 찾기 시작합니다. 차태식은 불법 휴대폰 업자로부터 알아낸 정보로 만석이 있는 곳을 찾아가게 되지만 만석은 이를 알게 되고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그 장소에 남아있던 만석의 부하를 찾아서 소미가 있는 곳을 알아내게 됩니다. 소미는 일명 개미굴이라는 노파가 운영하는 곳에 팔려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석이 지시한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만석은 다시 한번 차태식에게 불법 휴대폰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만석과 차태식은 통화를 하게 되고 잃을 것 없는 차태식은 만석에게 복수할 것을 협박하게 됩니다. 차태식은 만석의 악행을 뿌리 뽑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만석의 아지트를 알아낸 차태식은 이들의 끔찍한 악행을 보고 다시 한번 분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석의 동생 종석(김성오)을 발견하게 되고 종석을 잡아 고문하면서 만석과 전화 통화를 하게 됩니다. 차태식은 소미를 데려올 것을 요구했지만 만석은 이에 불응하고 소미를 제거하라고 부하에게 지시합니다. 차태식은 만석과 부하들이 있는 곳으로 홀로 찾아가게 됩니다. 만석은 차태식에게 그 얘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냐고 물어봅니다. 차태식은 단순히 옆집 아저씨라고 대답합니다. 만석에게는 어이가 없는 대답이었지만 차태식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아이였습니다. 만석은 차태식에게 소미의 적출된 안구를 보여줍니다. 이를 본 차태식은 분노가 극에 달하고 만석의 부하들을 혼자서 초토화시켜버립니다. 달아나던 만석까지 쫓아가서 제거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복수를 끝낸 차태식은 소미를 잃었다는 슬픔에 삶의 의욕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합니다. 그때 죽은 줄 알았던 소미가 나타나게 됩니다. 소미는 만석의 부하 중 한 명에 의해서 생존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차태식과 소미는 눈물을 흘리며 재회하게 됩니다. 차태식은 경찰에게 연행되는 도중에 소미와 따듯한 포옹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영화 아저씨를 시청한 개인적인 후기
영화 아저씨는 한국에서 617만 명이라는 흥행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높은 평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입니다. 차태식이 옆집 아이에게 그렇게까지 목숨을 걸었던 이유는 아마도 임신 중에 사망한 아내의 뱃속 아기처럼 생각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도 만족스러웠고 특히나 차태식의 화려한 액션 연기는 보는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악역 만석 형제들과 기타 조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영화 아저씨는 수많은 명대사도 남겼을 정도로 대사 하나하나 모두 잘 짜여 있었습니다. 차태식을 연기한 배우 원빈의 인생영화 아저씨 강력추천드립니다.